외동읍 주민들이 "외동사람"이라는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여기지 않는 이유는 복합적인 사회적, 문화적 요인에 기인합니다. 외동읍은 울산 지역의 공업 일자리와 타 지역에서의 귀촌 인구 유입으로 인해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외동이라는 지역에 대한 소속감이나 정체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외동읍이 울산이라는 대도시의 주변 지역으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울산이나 부산과 같은 대도시에서의 직장 생활을 통해 그 지역의 일원으로 자신을 정체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외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조차도 울산에서 직장을 다니면 "울산사람"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국인 거주민들은 현재는 외동읍에 거주하고, 외동읍에서 생업을 하며, 외동읍에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