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일요일. 나의 하루는 오늘과 같을 예정이다.
오늘도 어제와 같았다.
앞으로도 비슷하겠지
매일 주말처럼 살고싶다.
나는 자유를 꿈꾼다.
지금도 구속돼 있거나 하지는 않다.
하지만 자유롭지도 않다.
시간에 쫓기고, 돈에 묶인다.
그 반대일수도 있고.
어쩌면 둘다. 아니 확실히 둘다다.
맛잇는것만 먹고 살아도 짧은게 인생이라고 한다.
좋은것만 보면서 살아도
웃기만 하면서 살아도
그 무엇을 들이밀든
인생이 자르지 않은 면발처럼 길지만은 않다.
현장에 오며가며 보던 사람들이 안보일때가 있다.
보통 둘중에하나다.
더이상 일을 할필요가 없거나,
일을 할 수 없게 됐거나.
전자의 경우야 부러울 따름이지만,
후자의 경우 씁쓸하기 그지없다.
지난달에 대출완납을 했다고 기뻐하던 사람이 죽었다더라.
드디어 등기 쳤다고 좋아하더니,
사고가 나서 다시...
섬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을수도 있지만,
그 반대일수도 있다.
현실적으로 시세차익을 볼 가능성은 낮다.
가격을 떠나 매매자체가 어렵다.
토지는 부동성, 부증성, 영속성의 가치를 가지고 유한하다.
최소한의 직업윤리입니다.
좋으신 분이네요.
속에 아직 양심이 남아있는거죠. 뭐
누구에게나 기회라는게 찾아온다고들 한다.
하지만 누구나 기회를 잡지는 못한다.
기회는 굉장히 빠르게 움직이고, 미끄럽다.
미리 순발력과 미끄러지지않는 거친손을 만들어둬야 한다.
섬을 매매할때는 유의할점들이 많다.
해양폐기물따위로 버려진 땅은 아닌지
식수는 공급이 가능한지
육지와의 거리는 얼마나 되는지
배 접안시설이나 장소가 갖춰져있는지